쿠팡파트너스 승인 3번 떨어지고 깨달은 블로그 세팅법

쿠팡파트너스 승인, 가입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두 번이나 반려당했거든요. 블로그 세팅 자체가 잘못되면 아무리 링크를 걸어도 승인이 안 나더라고요.

쿠팡파트너스 승인 3번 떨어지고 깨달은 블로그 세팅법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 워드프레스 블로그 하나 후다닥 만들어놓고, 글 3개쯤 올린 다음에 쿠팡파트너스 가입 신청을 넣었거든요.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활동 페이지 확인 불가"라는 반려 메일이 딱 왔어요. 두 번째는 대가성 문구를 넣긴 했는데 위치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또 떨어졌고요.

세 번째 도전 때 블로그 세팅을 처음부터 다시 잡았어요. 결과적으로 신청 후 4일 만에 승인이 떨어졌는데, 그때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쿠팡이 보는 건 블로그의 '모양새'가 아니라 '활동 중인 채널인지 여부'라는 거예요. 오늘은 그 과정에서 정리한 세팅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해요.

승인 거절,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쿠팡파트너스 승인 프로세스는 크게 두 단계예요. 첫 번째는 가입 시 채널 등록 단계, 두 번째는 누적 판매금액 15만 원 달성 후 진행되는 최종 승인 심사. 사람들이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 이 두 단계를 하나로 착각하는 거더라고요.

초기 채널 등록 단계에서 반려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해요. 게시물이 아예 없거나, 등록한 URL과 실제 활동 채널이 다르거나, 대가성 문구가 빠져 있는 경우. 이 세 가지가 반려 사유의 거의 전부라고 봐도 돼요.

제가 첫 번째 반려당했을 때가 정확히 그 케이스였어요. 워드프레스 블로그 주소를 등록했는데, 글이 3개밖에 없었고 그 중 하나는 테스트용 "Hello World" 포스트였거든요. 쿠팡 입장에서 보면 활동하는 채널이 아니라 방금 만든 빈 사이트로 보였을 거예요.

반려 메일에는 구체적인 이유가 안 나와요. 그냥 "채널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런 식이라 처음엔 뭘 고쳐야 할지 몰랐는데, 커뮤니티 후기들을 뒤져보니 결국 패턴은 같았어요.

승인 전 블로그 기본 세팅 체크리스트

블로그 자체의 완성도를 먼저 갖춰야 해요. 쿠팡 심사 담당자가 내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아, 여기 사람이 진짜 운영하는 곳이구나"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거죠. 제가 세 번째 도전 때 잡은 기본 세팅을 정리하면 이래요.

프로필 페이지부터 만들었어요. "이 블로그는 누가 운영하고 어떤 주제를 다룬다"는 소개 페이지. 워드프레스라면 About 페이지, 티스토리라면 블로그 소개란을 제대로 채워넣는 거예요. 여기에 개인정보 처리방침이나 면책조항 페이지도 하나 만들어두면 블로그 신뢰도가 확 올라가요.

카테고리 구조도 중요하더라고요. 카테고리가 하나뿐이거나 아예 없으면 성의 없어 보여요. 저는 "생활용품 리뷰", "가전 비교", "블로그 운영 팁" 이렇게 3~4개 정도 나눠놨는데, 각 카테고리에 최소 2개 이상 글이 있도록 배치했어요.

SSL 인증서(https)가 적용됐는지도 확인하세요. 워드프레스 자체 호스팅이면 가끔 http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쿠팡 심사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해요. 사이트맵 등록, 검색 콘솔 연결까지 해두면 금상첨화고요.

💡 꿀팁

쿠팡파트너스 채널 등록 시 URL은 블로그 메인 주소가 아니라, 실제로 쿠팡 링크가 포함된 개별 포스트 URL을 함께 제출하는 게 승인 속도를 높여줘요. "활동 스크린샷"도 파트너스 링크와 대가성 문구가 한 화면에 보이도록 캡처해서 올리면 반려 확률이 확 줄어들어요.

콘텐츠 구성 — 몇 개, 어떤 글을 써야 하나

여러 후기들을 종합하면 최소 5개 이상의 게시물은 있어야 해요. 근데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게 글의 성격이에요. 쿠팡 광고 링크가 덕지덕지 붙은 글만 5개 올려놓으면 오히려 반려 확률이 높아져요. 쿠팡이 원하는 건 "광고판"이 아니라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이렇게 구성했어요. 쿠팡 링크가 없는 순수 정보형 글 3개, 제품 리뷰 + 쿠팡 링크 포함 글 3개, 일상이나 블로그 운영기 1개. 총 7개를 올려놓고 신청했더니 통과됐어요. 핵심은 쿠팡 링크 없는 글이 오히려 더 많아야 한다는 거예요.

글 하나당 분량도 신경 써야 해요. 200자짜리 짧은 글 5개보다 1,000자 이상의 글 5개가 훨씬 나아요. 실제로 복붙 티가 나는 짧은 글들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아님"으로 판단되어 반려된 사례가 꽤 있더라고요.

글 발행 날짜도 포인트예요. 7개 글을 한 날에 몰아서 올리면 자연스럽지 않잖아요. 최소 2주 정도에 걸쳐 나눠서 발행하고, 그 후에 신청하는 게 안전해요. 제가 두 번째 반려 때 실수한 것도 하루에 5개 글을 동시에 올려버린 거였거든요.

⚠️ 주의

타인의 후기 사진이나 블로그 글을 복사해서 올리면 저작권 침해로 반려는 물론이고 계정 자체가 제재당할 수 있어요. 쿠팡 공식 이용 가이드에도 "타인의 후기·이미지·방송·광고물 무단 도용 금지"가 명시되어 있으니, 반드시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직접 작성한 글만 사용하세요.

대가성 문구, 이거 하나 빠지면 바로 반려

솔직히 처음엔 대가성 문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글 맨 아래에 작게 넣어두면 되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이 바뀌면서 지금은 게시물 제목 또는 본문 첫 부분에 명확하게 표기해야 해요.

쿠팡 파트너스 공식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문구가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걸 그대로 쓰는 게 가장 안전해요. 괜히 문구를 변형하거나 줄여 쓰면 심사에서 걸릴 수 있거든요.

위치가 정말 중요해요. 본문 상단, 구체적으로는 쿠팡 링크가 처음 등장하기 전에 배치하는 게 원칙이에요. 저는 워드프레스에서 글 서두에 박스 형태로 넣어뒀는데, 이렇게 하면 심사 때 스크린샷 한 장으로 링크와 문구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서 편해요.

글이 긴 경우엔 상단과 하단 두 곳에 넣는 걸 추천해요. 쿠팡 공식 가이드에도 "퍼널이 긴 콘텐츠는 서두와 말미 모두 표기하면 안전하다"고 나와 있으니까요. 귀찮더라도 이 한 줄이 승인과 반려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예요.

네이버 vs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 어디서 하는 게 유리할까

쿠팡파트너스 승인 자체는 어떤 플랫폼이든 가능해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심지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도 돼요. 근데 "승인 잘 되는 세팅"과 "승인 후 수익화"를 동시에 고려하면 플랫폼별로 장단이 확실히 갈려요.

항목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 워드프레스
승인 난이도 쉬움 (기존 활동 인정) 보통 (글 수 필요)
링크 삽입 자유도 제한적 (외부 링크 패널티) 자유로움
SEO 검색 유입 네이버 검색에 강함 구글 검색에 강함
애드센스 병행 불가 가능 (수익 이중화)
저품질 리스크 쿠팡 링크 과다 시 위험 낮음

네이버 블로그는 초기 트래픽 확보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미 글이 많은 기존 블로그라면 승인도 수월하고요. 근데 네이버는 외부 링크를 많이 넣으면 검색 노출이 떨어지는 이른바 '저품질' 리스크가 있거든요. 쿠팡 링크를 매 글마다 넣기가 부담스러운 구조예요.

반면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는 링크 삽입이 자유롭고, 무엇보다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커요. 구글 검색 유입이 주력이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요. 제가 워드프레스로 전환한 이유도 이거였어요. 애드센스 수익 + 쿠팡 수수료, 두 갈래 수익이 가능하니까요.

다만 워드프레스의 단점도 있어요. 호스팅비가 매달 나가고, 초기 세팅이 번거로워요. 제가 처음 워드프레스로 시작했을 때 도메인 연결부터 SSL 설정까지 이틀이 걸렸거든요. 기술적으로 자신 없다면 티스토리가 무난한 시작점이에요.

📊 실제 데이터

쿠팡파트너스 기본 수수료율은 구매 금액의 3%예요. 카테고리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디지털·가전은 약 3~3.8%, 의류·잡화는 약 5%, 가구·인테리어도 약 5% 수준이에요. 시즌별 프로모션 기간에는 특정 카테고리 수수료가 2배로 올라가기도 하고요. 정산은 수익 발생 익월 25일에 확정, 익익월 15일에 지급되는 구조라 첫 수익을 실제로 받으려면 약 45~60일 정도 기다려야 해요.

승인 이후 수익 구조와 정산 타임라인

채널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에요. 쿠팡파트너스에는 "최종 승인"이라는 두 번째 관문이 있거든요. 누적 판매금액이 15만 원에 도달해야 최종 심사가 시작돼요. 이 심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수익금이 계좌로 들어와요.

최종 승인 전에도 실적 자체는 집계돼요. 대시보드에서 클릭 수, 구매 전환, 수수료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급만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초반에는 수익보다 "15만 원 달성"에 집중하는 게 맞아요.

실적 인정 기준도 알아둬야 해요. 누군가 내 링크를 클릭한 시점부터 24시간 이내에 구매가 이루어져야 해요. 링크 클릭만 하고 3일 후에 사면? 내 실적이 아니에요. 그래서 구매 전환율이 높은 글, 그러니까 "이거 당장 사야겠다" 싶은 니즈가 강한 키워드를 잡는 게 중요한 거예요.

월 수익이 1만 원 미만이면 지급이 이월돼요. 최대 6개월까지 이월 가능하고, 6개월 안에 1만 원을 넘기면 그때 일괄 지급이에요. 처음엔 한 달에 몇 백 원씩 쌓이는 걸 보고 좀 허탈했는데, 글이 30개쯤 쌓이니까 월 3~5만 원 정도로 올라가더라고요. 대단한 금액은 아니지만, 글은 한 번 쓰면 계속 돈을 벌어다주니까 누적 효과가 꽤 있어요.

한 가지 실수했던 건, 본인이 자기 링크로 구매하면 수익이 인정 안 된다는 거예요. 이건 쿠팡 정책에 명시된 금지사항이에요. 주변 지인에게 부탁하는 것도 위험하고요. 자연스러운 유입이 아니면 아예 실적으로 안 잡히거나 계정이 정지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블로그 글이 몇 개 있어야 쿠팡파트너스 승인이 되나요?

공식적으로 최소 글 수 기준은 없지만, 커뮤니티 후기를 종합하면 최소 5개 이상의 게시물이 있는 채널이 승인률이 높아요. 쿠팡 링크가 없는 순수 콘텐츠도 포함해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게 포인트예요.

Q. 쿠팡파트너스와 애드센스를 같은 블로그에서 동시에 운영해도 되나요?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에서는 가능해요. 다만 애드센스 승인 심사 단계에서 쿠팡 제휴 링크가 너무 많으면 "상업적 콘텐츠"로 판단돼 거절될 수 있으니, 애드센스 승인 전에는 쿠팡 링크를 최소화하는 게 안전해요.

Q. 최종 승인 반려되면 그동안 쌓인 수익금은 사라지나요?

아니요, 반려되더라도 그간의 수익금은 유지돼요. 반려 사유를 수정한 후 재신청하면 되고, 재심사 통과 시 밀린 수익이 정상 지급돼요.

Q. 대가성 문구를 안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채널 심사에서 반려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예요.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상 제휴 링크가 포함된 모든 게시물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고지해야 하고, 쿠팡도 이를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Q. 쿠팡파트너스 수수료율은 고정인가요?

기본은 구매 금액의 3%지만, 카테고리에 따라 3~10.8%까지 달라져요. 시즌별 프로모션 기간에 특정 카테고리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서, 파트너스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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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쿠팡파트너스 승인의 핵심은 "진짜 운영 중인 블로그"를 보여주는 거예요. 글 5개 이상, 대가성 문구, 활동 스크린샷 — 이 세 가지만 제대로 갖추면 반려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어요.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로 시작하면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를 동시에 굴릴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수익 파이프라인이 두 개가 되는 셈이에요. 처음엔 작은 금액이지만 글이 쌓이면 복리처럼 불어나니까, 지금 세팅을 제대로 잡아두는 게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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