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만기 후 연장 vs 재가입, 3년 굴린 돈 어디로 보내야 손해 안 볼까
ISA 3년 의무가입 기간이 끝나면 만기 연장과 해지 후 재가입, 두 갈래 앞에 서게 됩니다. 비과세 한도 초기화 여부, 납입 한도 이월, 연금전환 세액공제까지 — 선택 하나가 수십만 원 차이를 만들거든요. 제가 직접 두 번의 만기를 겪으면서 정리한 핵심 판단 기준을 공유합니다.
📋 목차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첫 ISA 만기 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연장 버튼부터 눌렀거든요. 증권사 앱에서 만기 3개월 전에 "연장하시겠습니까?" 팝업이 떴는데, 별생각 없이 확인을 탭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계산해보니 비과세 한도를 이미 거의 다 쓴 상태였어요. 해지하고 재가입했으면 한도가 새로 생기는 건데, 그걸 놓쳐버린 거죠.
두 번째 만기 때는 반대로 무조건 해지하겠다고 마음먹었다가, 계좌를 열어보니 오히려 손실 상태였어요. 이 경우엔 연장해서 손익통산 혜택을 유지하는 게 더 나았습니다. 결국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내 계좌 상태에 달려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선 연장이 유리한 경우, 재가입이 유리한 경우, 그리고 연금전환까지 엮는 고급 전략을 수치와 함께 풀어봅니다. 만기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지나쳐서 불안한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ISA 의무가입기간과 만기, 같은 말이 아닙니다
처음에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거예요. 의무가입기간 3년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최소 기간이고, 만기는 내가 계좌 개설할 때 자유롭게 설정한 계약 종료일입니다. 3년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5년, 10년, 심지어 일부 증권사에서는 수십 년으로 잡아두는 분도 있거든요.
핵심은 이겁니다. 의무가입기간 3년만 채우면, 만기 전이라도 중도해지해서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요. 반대로 3년이 안 된 상태에서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전부 사라지고 일반 과세(15.4%)가 적용됩니다. 이 차이가 진짜 크거든요.
그리고 만기 연장은 만기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만기일 전 영업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만기가 지나버리면 연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걸 모르고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낭패 보는 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만기일이 다가오면 증권사에서 문자가 오긴 하는데, 바쁘면 그것도 놓치잖아요.
만기가 경과해버렸다면?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 만기일 경과 후 30일 이내에 보유 상품을 전부 매도·환매해서 현금화하면 비과세 세제 혜택은 적용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매도하지 않은 채 30일이 넘어간 자산의 수익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 사라집니다. 연금전환도 만기 후 60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있고요.
만기 연장을 선택하면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나
만기 연장은 말 그대로 기존 계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만기일만 뒤로 미루는 겁니다. 보유 중인 ETF나 펀드, 주식을 매도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현재 수익이 비과세 한도보다 한참 적거나, 아예 손실 상태라면 연장이 유리합니다.
여기서 꼭 알아둬야 할 게 있어요. 만기 연장을 해도 비과세 한도는 초기화되지 않습니다. 일반형 기준 200만 원, 서민형 기준 400만 원 — 이건 계좌 개설 시점부터 해지 시점까지 통으로 적용되는 누적 한도거든요. 연장한다고 새로 200만 원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이게 연장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대신 납입 한도는 이월됩니다. ISA 연간 납입 한도가 2,000만 원(총 한도 1억 원)인데, 이전에 채우지 못한 금액이 있으면 다음 해로 넘어가요. 예를 들어 3년 동안 총 3,000만 원만 넣었다면 잔여 한도가 3,000만 원 남아 있는 셈이죠. 연장하면 이 잔여 한도를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주의
만기 연장 시 소득 심사를 다시 받습니다. 서민형 ISA 가입자인데 3년 사이에 소득이 올라서 총급여 5,000만 원(종합소득 3,800만 원)을 초과했다면, 연장은 가능하지만 일반형으로 전환됩니다. 일반형 비과세 한도는 200만 원이라 서민형(400만 원)보다 절반으로 줄어요. 이 경우 이미 발생한 수익이 200만 원을 넘었다면, 연장보다 해지 후 재가입이 나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배당 소득 연 2,000만 원 초과)가 된 경우엔 만기 연장 자체가 안 됩니다. 직전 3개 과세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으면 연장 불가예요. 이 부분은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은데, 금융 소득이 갑자기 늘어난 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해지 후 재가입,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는 매력
재가입의 핵심 장점은 딱 하나예요.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가 전부 새로 시작됩니다. 기존 계좌에서 비과세 한도를 거의 다 소진했거나 초과한 상태라면, 해지하고 새로 개설하면 일반형 기준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이 깨끗하게 다시 부여되는 거죠.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해지하려면 계좌 내 모든 자산을 현금화해야 해요. ETF든 펀드든 주식이든 전부 매도해서 현금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팔기엔 아까운데..." 하는 종목이 있다면 난감해지거든요. 제 경우엔 미국 S&P500 ETF를 담고 있었는데, 해지 시점이 하필 조정장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매도했습니다. 다시 재가입해서 같은 종목을 사긴 했는데, 그 며칠 사이에 가격이 올라서 살짝 손해를 봤어요.
재가입에는 ISA 1인 1계좌 원칙이 적용됩니다. 기존 계좌를 해지해야 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새 계좌의 의무가입기간도 다시 3년부터 시작합니다. 즉, 새 계좌에서 3년을 채우기 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못 받는다는 뜻이에요.
💬 직접 겪은 이야기
두 번째 ISA를 해지하고 재가입할 때, 해지부터 재가입까지 이틀밖에 안 걸렸어요. 같은 증권사에서 진행하니까 앱에서 해지 → 다음 날 신규 개설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해지 후 금액이 실제로 출금 가능해지기까지 영업일 기준 2~3일이 걸리더라고요. 연금전환을 함께 할 거라면 이 기간도 감안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습니다.
연장 vs 재가입 핵심 비교 — 한 장으로 끝내기
글로만 읽으면 정리가 안 될 수 있으니, 핵심 차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비과세 한도 초기화 여부가 가장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에요.
| 항목 | 만기 연장 | 해지 후 재가입 |
|---|---|---|
| 비과세 한도 | 유지 (초기화 X) | 새로 부여 (초기화 O) |
| 납입 한도 | 잔여 한도 이월 | 연 2,000만(총 1억) 새로 |
| 보유 자산 | 매도 불필요 | 전량 매도 필수 |
| 의무가입 기간 | 이미 충족 (추가 없음) | 3년 재시작 |
| 손익통산 | 기존 손익 유지 | 초기화 (새 계좌) |
| 연금전환 세액공제 | 불가 (해지 시만) | 최대 300만 원 공제 |
| 소득 심사 | 연장 시 재심사 | 신규 가입 시 심사 |
이 표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비과세 한도가 아직 남아 있고 손실 상태라면 연장, 비과세 한도를 다 썼고 수익이 충분히 났다면 재가입이 유리해요. 단순하죠? 근데 실제로는 "어중간한" 상태인 분이 대부분이라 고민이 되는 거예요.
연금전환까지 엮으면 세액공제 300만 원 추가
재가입을 선택하는 분들이 놓치면 안 되는 게 바로 연금전환 혜택이에요. ISA를 해지한 뒤 60일 이내에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연금저축 또는 IRP)로 이전하면, 전환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왜 큰 혜택이냐면요. 원래 연금저축+IRP 합산 세액공제 한도가 연 900만 원인데, ISA 연금전환분 300만 원은 이 한도와 별도로 적용됩니다. 즉, 연금 세액공제를 이미 꽉 채운 사람도 300만 원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직장인 기준 16.5% 세율 적용 시 최대 약 49만 5천 원을 돌려받는 셈이죠.
다만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어요. ISA 자산을 그냥 일반 계좌이체로 연금계좌에 넣으면 전환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금융사의 '연금전환서비스'를 통해 이전해야 해요. 저도 처음에 그냥 옮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증권사 상담원한테 전화해서 확인하고 나서야 별도 신청 절차가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만기일이 지난 뒤에 해지했다면, 60일 기산점이 '해지일'이 아니라 '만기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만기일이 1월 15일이었는데 2월 1일에 해지했다면, 60일은 1월 15일부터 카운트되는 거예요. 시간이 생각보다 빠듯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3년마다 갈아타는 ISA 풍차돌리기 전략
재테크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ISA 풍차돌리기'라는 표현, 들어보셨을 거예요. 3년 의무가입기간이 끝나면 해지 → 연금전환 → 재가입을 반복하는 전략입니다. 3년마다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고, 매번 연금전환 세액공제 300만 원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 이론상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죠.
실제로 계산해볼게요. 일반형 ISA에서 3년간 순수익이 300만 원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비과세 200만 원을 적용받고 초과분 100만 원에 대해 9.9% 분리과세로 약 9만 9천 원만 세금을 냅니다. 이후 해지 자금 중 3,000만 원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300만 원 세액공제. 그리고 다시 ISA를 개설하면 비과세 200만 원이 새로 생기는 거죠.
근데 저는 이 전략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건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해지할 때마다 보유 종목을 전량 매도해야 하잖아요. 장기 보유 전략으로 ETF를 모아가는 분한테는 매도-재매수 과정에서 스프레드 비용이 생기고, 시장 타이밍에 따라 단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제가 그런 경우를 겪어봤고요.
💡 꿀팁
풍차돌리기를 하려면, 만기 1~2개월 전부터 미리 자산을 매도해서 현금화해두는 게 편합니다. 만기 직전에 급하게 팔면 시장 상황에 따라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어요. 연금전환 금액도 미리 계산해두면 해지 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니까 60일 데드라인에 쫓기지 않습니다.
한 가지 더. 풍차돌리기를 반복하면서 매번 연금계좌에 자금이 쌓이게 되는데, 연금계좌는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해야 저율과세(3.3~5.5%) 혜택을 받아요. 중도 인출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붙습니다. 그러니까 연금전환한 돈은 정말 노후자금으로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이어야 합니다. 당장 2~3년 안에 쓸 돈까지 연금으로 넣으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어요.
상황별 판단 가이드 — 나한테 맞는 선택은
결국 연장이냐 재가입이냐는 내 계좌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몇 가지 상황을 구분해볼게요.
계좌가 손실 상태이거나 수익이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 서민형 400만 원)보다 훨씬 적다면, 만기 연장이 낫습니다. 비과세 한도를 아직 쓸 여지가 남아 있고, 굳이 자산을 매도해서 재가입할 이유가 없거든요. 특히 손실 종목이 있다면 연장해서 나중에 회복됐을 때 손익통산 효과를 누리는 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이미 넘어섰거나 거의 다 찼다면, 해지 후 재가입을 추천해요.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니까 새 계좌에서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금전환 세액공제 300만 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서민형 가입자인데 소득이 올라 요건을 못 충족하는 상황이라면 조금 복잡해져요. 연장하면 일반형으로 전환되면서 비과세 한도가 400만 원 → 200만 원으로 줄거든요. 이 경우, 현재 수익이 200만 원 이상이면 해지가 나을 수 있고, 200만 원 미만이면 연장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신한투자증권의 FAQ에 따르면, 서민형에서 일반형으로 연장한 경우 비과세 한도는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축소되며, 연장 전에 이미 발생한 소득도 합산된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게, 만기를 아예 길게 설정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만기를 10년이나 그 이상으로 잡아두면 만기 연장 고민 자체를 안 해도 돼요. 어차피 의무가입 3년만 넘기면 언제든 해지 가능하니까, 만기를 길게 설정해두고 해지가 유리한 시점에 직접 해지하는 거죠. 지금 ISA를 새로 만들 분이라면 이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2026년 ISA 제도 변화, 비과세 한도 확대 검토 중
2026년 현재, ISA를 둘러싼 제도 변화가 상당히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어서 만기 결정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ISA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 200만 원 → 5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 → 1,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 중입니다. 납입 한도도 연 2,000만 원(총 1억) → 연 4,000만 원(총 2억)으로 2배 상향이 검토되고 있어요. 다만 2026년 2월 현재 시점에서는 이 개정안의 국회 최종 통과 여부와 구체적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금융위원회 공식 발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이후 만기(해지)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기존 가입자도 상향된 비과세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법령 부칙의 구체적 문구와 금융기관별 시스템 반영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정된 정보가 아니므로 반드시 본인의 증권사나 금융기관에 직접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2026년에는 국내 투자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ISA'(청년형 ISA, 국민성장 ISA)의 신설도 추진 중이에요. 기존 ISA와 중복 가입이 허용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기존 ISA를 유지하면서 새 유형의 ISA를 추가로 개설하는 전략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아직 시행령이 확정되지 않았으니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 현행 ISA 기본 세제 혜택 정리 (2026년 2월 기준 확정 사항)
의무가입기간: 3년 / 연간 납입 한도: 2,000만 원 (미납입분 이월 가능) / 총 납입 한도: 1억 원 / 비과세 한도: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 / 비과세 초과분: 9.9% 분리과세 / 연금전환 시 추가 세액공제: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위 내용은 현행 확정된 기준이며, 개편안 적용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만기 결정을 당장 해야 하는 분이라면 현행 확정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맞고, 만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개편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도 개편이 확정되면 비과세 한도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섣불리 해지하지 않는 것이 유리해질 수 있거든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ISA 만기가 지나버렸는데, 이제 아무 혜택도 못 받나요?
만기 경과 후 30일 이내에 보유 상품을 매도·환매해서 현금화하면 비과세 및 분리과세 세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30일을 넘기면 미매도 자산의 수익에 대해서는 혜택이 사라지니 빨리 조치하세요.
Q. 만기 연장 횟수에 제한이 있나요?
연장은 일반적으로 최대 3년 단위로 가능하며, 금융기관에 따라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된 경우에는 연장 자체가 불가하므로, 연장 시점마다 본인 자격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Q. 해지 후 재가입할 때,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기존 계좌를 해지한 뒤 다른 금융기관에서 신규 ISA를 개설하면 됩니다. ISA는 1인 1계좌 원칙이므로 기존 계좌가 완전히 해지된 상태여야 새 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Q. ISA에서 연금전환 시, 전액을 다 옮겨야 하나요?
아닙니다. 일부 금액만 연금계좌로 이전해도 됩니다. 세액공제는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 원)이므로, 3,000만 원만 옮겨도 최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일반 계좌로 인출하거나 새 ISA에 재투자하면 돼요.
Q. 만기를 애초에 길게 설정하면 만기 고민 안 해도 되지 않나요?
맞습니다. 만기를 10년, 혹은 그 이상으로 설정해두면 만기 연장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의무가입 3년만 지나면 언제든 해지 가능하니까, 비과세 한도를 다 쓴 시점에 직접 해지하면 됩니다. 다만 비과세 한도가 늘어나지는 않으므로, 수익이 한도를 넘으면 그 시점에 해지 후 재가입을 고려하세요.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의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 및 제도 변경 사항은 반드시 금융위원회, 국세청, 또는 본인의 금융기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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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만기 후 연장과 재가입의 차이는 결국 비과세 한도 초기화 여부로 귀결됩니다.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넘어섰다면 재가입으로 한도를 리셋하고 연금전환 세액공제까지 챙기세요. 아직 한도가 남아 있거나 손실 상태라면, 연장으로 유지하면서 손익통산의 이점을 살리는 게 현명합니다. 제도 개편 움직임이 활발한 시기이니,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 본인의 수익 현황과 제도 변화를 함께 살펴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ISA 만기 결정에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본인의 상황을 공유해주세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큰 참고가 됩니다. 주변에 ISA 만기가 다가오는 분이 있다면 공유도 부탁드려요.
✍️ 작성자 — 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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